시애틀 다운타운은 그렇게 넓지는 않다. 그러나 늘 조용하면서도 활기찬 모습이다. 특히 여름이나 주말 그리고 휴일엔 많은 관광객과 가족들의 나들이로 더욱 활기찬 모습을 보인다. 활기차다 못해 최근에는 복잡하기 까지 하다.
미국의 대부분 도시가 그렇듯이 쇼핑 타운 위주로 형성이 된 다운타운은 미국 어느 도시나 마찬가지로 원웨이로 도로가 이루어졌으며 좁은 도로 사정으로 차로 돌아 다니기엔 조금은 불편한 구조로 되어있다. 당연히 주차 공간도 외곽지역보단 넓지 않고 대부분이 유료 로 운영을 한다. 단 휴일엔 공영 주차장은 무료다.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다니는 것도 한방법이다.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아 발품을 좀 팔면 시애틀의 구석구석을 제대로 볼 수 있다.
시애틀은 어느 도시 못지않게 스카이 라인이 멋있다. 시카고,뉴욕,센프란시스코 다음으로 미국에서 4번째로 스카이 라인이 멋있는 도시로 뽑혔다. 이곳의 스카이 라인은 낮에 보는 풍경과 밤에 보는 풍경이 사뭇 다르다. 미국이란 나라는 여러가지 여건상 밤에 다니기가 쉽지 않은 곳이다. 그렇지만 시애틀은 조금 다르다. 미국에서도 밤에 다니는데 큰 어려움이 없는 곳중 한곳이 이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