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에서 유명한 관광지중 하나가 오사카성인 듯하다. 오사카에 있는 히메지성, 구마모토성과 함께 일본 3대 명성에 속하는 성이 오사카성이라고 한다. 우리들 머리에도 기억되어 있는 도요토미 히데요시(풍신수길)가 거주했던 성이고 사실상 일본의 수도 역할을 한 성이기에 일본에 성중에서도 규모가 큰 편에 성이라고 한다.
역시 관광객이 넘쳐난다. 성주변에 삼중 해자가 인상적이다. 실내와 기와 일부에 금박을 할 정도로 화려함을 뽐낸다. 한국에 궁궐 하고는 분위가 다르다. 우리나라 궁이 정적인 느낌이 강하다면 일본성은 상당히 공격적인 듯 보인다. 물론 나만에 느낌일 수 있다. 난공불락의 성같이 보이나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정적인 도쿠가와 이에야스(덕천가강)에게 함락된다.
너무 짧은 일정이라 구석구석 살펴보지 못한 게 조금은 아쉽다. 아쉬워야 다시 올 수 있으니 그때를 기약하자.